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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2월 경상수지 64억4천만 달러 흑자…36개월 연속(종합)

수입·수출 동반 하락…불황형 흑자 우려

경상수지가 36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커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잠정 국제수지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9% 증가한 수치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올해 경상수지가 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9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흑자는 892억 달러였다.

서비스수지는 20억6000만 달러 적자로, 여행수지 개선에 힘입어 전월(23억8000만 달러)보다는 축소됐다.

급료·임금과 투자소득이 포함된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14억 달러로,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29억 달러)의 절반 수준을 보였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2000만달러 적자로, 전월 적자폭(6억2000만 달러)보다는 감소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의 유출초(자본이 국외로 나간 것) 규모는 55억4000만 달러로 1월의 82억4000만 달러보다 축소됐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수지에서 수출은 40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4%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줄어든 332억7000만 달러였다.

수출입 감소폭이 이렇게 커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9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당시 수입은 22.8% 줄고 수출은 1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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