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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기자회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애리·김태우 CCTV공개에 스타일리스트 증언까지…'반전 있나'

길건 기자회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애리·김태우 CCTV 공개까지…'반전 있나' /손진영기자



길건 기자회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애리·김태우 CCTV 공개까지…'반전 있나'

가수 길건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김애리, 김태우 부부와 스타일리스트가 반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길건은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길건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의 보도자료에 반박했다. 주요 쟁점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가 모두 거짓이라는 점이었다.

길건은 또한 김애리 이사와 가수 김태우 부부로부터 심한 모욕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 돈이 없어 아버지 보험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상황이었다고 까지 고백했다.

길건이 기자회견을 갖자 소울샵 측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CCTV를 공개한 것이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길건의 기자회견에 대해 CCTV 공개와 함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주요 쟁점 역시 길건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 즉, 소울샵의 주장에 길건이 기자회견에서 반박했고, 소울샵은 다시 그 주장에 대해 반박 보도를 내놨다.

또한 공개된 CCTV에서 길건은 김태우에게 휴대폰과 물병을 던지는 등 흥분한 상태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김태우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보였다. 김태우는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여기에 길건의 스타일리스트도 가세했다.

길건의 스타일리스트 A씨는 31일 한 연예매체와의 통화에서 길건이 "프로필 촬영에서 의상 준비를 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A씨는 이어 "길건 씨가 프로필 촬영에 옷을 한 벌 밖에 안 가져왔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신발부터 의상, 액세서리까지 한 가득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길건 이름으로 협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겨우 의상을 구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최선이었다. 스타일리스트 일을 하면서 연예인에게 옷 한 벌을 가져가서 입으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길건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타이트한 의상도 길건이 고른 것"이라며, "원래 당시 콘셉트로는 길건이 섹시한 이미지라서, 앞으로 연기도 할 수 있으니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자고 생각해서 시안은 깨끗하게 잡았다. 그런데 본인이 섹시한 것을 원해서 타이트한 옷을 골라 입었다. 본인이 선택하신 일인데 스타일리스트 18년 생활 중 이렇게 자존심 상하는 일은 처음"이라고 증언 아닌 증언을 했다.

이로써 길건의 주장은 다시 뒤집어졌다. 무엇이 진실인지 다시 한 번 수렁에 빠졌다. 길건의 주장에 대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스타일리스트가 반박하면서 일각에서는 '반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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