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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연복, 셰프들도 반한 연희동 중식레스토랑 '목란' 대표 메뉴는?

이연복, 셰프들도 반한 연희동 중식레스토랑 '목란' 대표 메뉴는? /목판 페이스북



이연복, 셰프들도 반한 연희동 중식레스토랑 '목란' 대표 메뉴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마술 같은 요리 실력이 화제가 되면서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셰프는 '자극적인 국물요리'를 해달라는 이규한의 의뢰에 '완소 짬뽕'을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40년 경력을 증명하듯 내공이 돋보이는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연복, 셰프들도 반한 연희동 중식레스토랑 어디? /목판 페이스북



중식계의 신사로 알려진 이연복 셰프는 2013년 자신의 식당 '목란'을 신문로에서 연희동으로 옮겼다.

이연복 요리사는 1959년 왕십리에서 중화요리 주방장의 아들로 태어나 13세에 중화요리에 입문한다.

이연복 셰프는 17세에 우리나라 최초 호텔 중식당인 명동 사보이호텔에서 근무한 뒤, 1980년 22세 최연소 대만대사관 주방장이 돼 8년간 근무했다.

이후 90년대 내내 일본에서 요리 솜씨를 선보였고 장사가 잘돼 성황을 이뤘지만 가게 주인이 터무니없이 세를 많이 올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악덕 가게 주인 덕분에 이연복 셰프의 솜씨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연복 셰프는 99년 한국으로 돌아와 목란을 이어가고 있다. 맛있는 요리와 좋은 재료에 대한 믿음을 우직하게 지켜오다 자연스럽게 스타 요리사가 됐지만 그는 지금도 주방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고 알려졌다.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목란'의 대표 메뉴는 하루 전날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동파육'이다. '동파육'은 돼지고기 삼겹살로 만든 중화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닭고기를 납작하게 펴 튀김옷을 입혀 만든 '유린기'나 '장어 튀김' 등 기존 중화요리를 바탕으로 한국 식재료와 식성에 맞춘 음식이 만들어진다.

이런 이연복 셰프의 내공에 스타셰프 레이먼킴도 존경을 표한 바 있다.

앞서 레이먼킴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야간매점' 코너를 시작하기 전 연남동 탕수육, 만두를 소개하며 "이곳 탕수육은 1시간이 지나도 바삭거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만두도 한꺼번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야끼만두처럼 하나하나 튀긴다"며 "탕수육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두 소에 두부를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일 맛있는 요리를 하는 셰프는 누구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레이먼킴은 "연남동 가면 이연복 셰프라고 중국 요리를 40년 정도 하셨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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