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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교통

포항 KTX 개통, 서울~포항간 이동 최단시간 2시간15분



포항 KTX 노선이 착공 5년 만에 완공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경북 포항까지 KTX가 운행돼 서울∼포항간 이동시간이 평균 2시간 32분으로 단축된다. 최단 시간은 2시간 15분이다.

기존 새마을호 소요 시간(최단 5시간 20분)과 비교하면 3시간가량 덜 걸리는 셈이다. 4시간 이상 걸리는 고속버스보다는 1시간 30분 이상 줄어든다.

서울∼포항 구간 KTX는 주말 기준 상·하행 합쳐 하루 20회 운행된다. 주중 운행 횟수는 하루 16회다. 운행 간격은 상행 기준 평균 1시간 49분으로 최소 42분, 최대 2시간 30분이다. 운임은 성인 일반실 기준 5만2600원, 특실은 7만3600원이다.

포항 KTX는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 부근에서 포항역까지 38.7㎞ 구간에 선로를 건설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1조2126억원이 투입됐다.

애초 KTX 운행 계획이 없어 열차가 시속 150㎞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지만 KTX 투입이 결정된 이후 시설개량 등 고속화 작업을 통해 시속 200㎞까지 달릴 수 있게 됐다. 고속철도 구간보다는 운행 시속이 100㎞가량 낮다.

포항 KTX의 개통행사는 31일 신포항역에서 열린다. 개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 측은 "이번 포항 KTX 개통으로 포항지역도 경부고속철도 개통 11년 만에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개통되는 구간은 부산에서 울산과 포항을 거쳐 영덕,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사업의 일부로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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