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농구

[프로농구] 모비스, 동부 제압…3연속 우승 한 걸음 '성큼'



울산 모비스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모비스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64-54로 이겼다.

이날 모비스는 가드 양동근의 맹활약을 앞세워 첫 승을 거뒀다.

양동근은 1쿼터에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6-20으로 모비스가 뒤진 2쿼터 종료 7분45초를 남기고 이날 첫 득점에 성공한 양동근은 20-22 상황에서 3점슛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동부는 1쿼터까지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지만 양동근의 맹추격에 역전 당했다.

모비스는 기세를 3쿼터까지 이어갔다. 양동근이 미들슛과 골밑 돌파에 연이어 성공, 4점을 추가하며 43-30까지 달아났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7점을 연달아 넣으며 43-37까지 추격했다. 이후 경기는 5점 안팎을 오가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양동근의 편이었다. 동부는 51-60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권을 2회나 얻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김주성·박지현이 공격자 반칙을 해 슛 한 번 던지지 못한 채 공격권을 모비스에 빼앗겼다.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양동근의 과감한 레이업슛으로 62-51까지 따돌렸다. 이후 종료 2분14초전 동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에서 양동근이 18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함지훈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각각 14점씩 더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두 팀의 2차전은 31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치러진 18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것은 총 13회(72.2%)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