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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3대 스마트폰 시장 미국 공략…갤럭시S6·엣지 예판 시작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가 세계 3대 스마트폰 시장(중국·미국·인도) 가운데 한곳인 미국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법인을 통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갤럭시S6엣지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들인 AT&T·T모바일·스프린트 등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가격은 이동통신사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AT&T는 30개월 약정 기준으로 갤럭시S6 32GB 모델을 매월 22.84달러(약 2만5254원)에, 갤럭시S6엣지는 매월 27.17달러(약 3만원)에 판매한다.

또는 2년 약정으로 갤럭시S6를 200달러(약 22만1000원), 갤럭시S6엣지를 300달러(33만2000원)에 살 수도 있다. 약정 없이 구입하려면 갤럭시S6는 685달러(약 75만8000원), 갤럭시S6엣지는 814달러(약 90만원)를 줘야 한다.

T모바일은 2년 약정을 기준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각각 매월 28.83달러(약 3만2000원)와 32.49달러(약 3만6000원)에 판다. 무약정 가격은 680달러(약 75만2000원)와 780달러(약 86만2000원)이다.

한편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다음 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선불 요금제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이동통신사들도 갤럭시S6의 판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전 세계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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