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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속편 찍는다면 한국 촬영 의향 있어"



5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7주차에 접어든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과 주연 배우 태런 애거튼이 영상 메시지로 또 한 번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SNS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던 두 사람은 25일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에서 보여준 기대 이상의 흥행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매튜 본 감독은 "영화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모토가 있는데 한국어로 말해보겠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추후에 속편을 촬영하게 된다면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하거나 한국인을 출연시키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태런 애거튼은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대한민국 총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본 것인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한국을 방문하고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 매튜 본 감독을 꼭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킹스맨'은 개봉 38일 만에 '추격자'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4위에 등극했다. 개봉 7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2015년 현재까지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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