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대고 현금 인출···'무카드 ATM' 미국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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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대고 현금 인출···'무카드 ATM' 미국서 확산

최종수정 : 2015-03-17 13:12:58

 비즈타임즈 제공
▲ /비즈타임즈 제공

스마트폰으로 돈을 찾을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미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비즈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BMO 해리스 은행은 16일(현지시간) 직불카드 등 카드를 투입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돈을 출금할 수 있는 ATM 750대를 도입했다.

카드를 이용해 ATM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카드 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무카드 ATM'을 이용하면 카드를 ATM에 인식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카드 정보 등이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아도 걱정없다. 원격으로 앱을 삭제해 거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ATM 간 주고받는 정보도 암호화돼 있으며 거래 종료 이후에는 메타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정보 유출 가능성도 거의 없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뱅킹 앱을 설치한 후 찾을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ATM에 있는 메뉴 중 '모바일-캐시'를 누르고 스마트폰에 나타난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ATM에서 돈이 나온다.

돈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짧다.

카드 삽입 방식 ATM의 거래에는 평균 45초가 걸리지만 무카드 ATM을 이용하면 3분의 1인 15초로 줄어든다.

이보다 앞서 시카고 지역과 위스콘신 주 남부에서 금융업을 하는 '윈트러스트 파이낸셜'도 지난해 8월부터 175개 ATM 전부를 카드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티 내셔널' 역시 지난해 6월에 카드 없는 ATM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하고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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