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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책과 담쌓은 대학생…대학도서관 대출 3년째 줄어

국내 대학생들이 독서에 게으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8일 '2014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을 발표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대학도서관 416곳(4년제대 278개·전문대학 138개)의 재학생 평균 대출 건수는 7.8권이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255만명이 도서 1980만4000권을 빌렸다.

또 4년제 대학 도서관의 1명당 대출 도서는 9.0권이고 전문대학 도서관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적은 2.2권이다. 특히 대학생 평균 대출 건수는 2012년 9.6권, 2013년 8.7권으로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도 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4년제대 재학생 가운데 도서관에서 1차례 이상 관외 대출을 한 학생은 57.6%이며 전문대 재학생은 29.7%에 그쳤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학의 소장도서 규모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대와 경북대 등 재학생 2만명 이상의 상위 20위권 대학도서관의 평균 소장도서는 218만3000권으로 북미연구도서관협회(ARL)의 최하위권 수준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지난 3일 제정된 대학도서관진흥법을 토대로 대학도서관의 체계적인 진흥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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