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핫 키워드] 아이핀, 황석정,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휴무일, ufc, 로또 640회 당첨번호, 랍스터 무한리필, 강정호 2타수 무안타, 무한도전 어린이집, 김준수 김재중 입대 언급, CCTV법 부결, 하녀들 김갑수, 세바퀴 김광규, 시범공연 비상 관람, 세계스켈레톤 윤성빈
■아이핀
초유의 아이핀 시스템 해킹 사건이 알려진 직후 공공아이핀 탈퇴가 급증했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공아이핀 시스템 공격 사실이 공개된 지난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탈퇴자는 1천8명으로 집계됐다.
평소 하루 탈퇴 인원이 수십명 수준으로 100명을 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진 5일 오후 탈퇴가 5배 이상 늘었다.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공공아이핀에 가입해놓고도 다시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에 접속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탈퇴한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시스템 해킹 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발급 인원은 1만6천936명으로 평소 하루 발급자(7천명 선)에 견줘 소폭 증가했다.
이는 각종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등을 활용한 본인인증이 필수여서 평상시 꾸준히 아이핀 발급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공공아이핀 탈퇴 급증에 대해 "가입자의 반응을 판단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 다행히 전체 가입자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초유의 아이핀 시스템 해킹으로 공공아이핀의 신뢰도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체불명의 공격 세력이 지난달 28일 자정 무렵부터 지난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에 침입해 본인인증 절차를 회피하는 수법으로 공공아이핀 75만개를 부정 발급했다.
이번 공격으로 민간 아이핀보다 부실한 공공아이핀의 보안 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
공공아이핀센터는 이틀 동안이나 대량으로 부정 발급이 진행됐는데도 공격 징후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고, 비교적 잘 알려진 공격수법에도 허무하게 무너졌다.
반면 민간 아이핀 시스템은 동일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말 현재 공공아이핀 누적 발급 인원은 426만명이며, 민간 아이핀은 이보다 훨씬 많은 1천600만명에게 발급됐다.
■황석정
배우 황석정이 수준급 민화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외로운 사람들 특집에 출연한 황석정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직접 그렸다는 민화가 공개됐다. 황석정은 "오늘 친구가 되면 민화를 선물하려고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범수는 "이 정도면 아마추어 수준은 넘은 실력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황석정은 셀프 영상에서 민화 그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황석정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시작했지만 그리다보면 눈이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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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휴무일
3월 둘째주 주말인 오늘(8일) 이마트 휴무일, 홈플러스 휴무일, 롯데마트 휴무일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지된 이마트 휴무일은 8일, 11일, 22일, 25일이다. 그러나 휴무 매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
8일 홈플러스 서울 지역 휴무 매장은 강동점, 강서점, 가양점, 남현점, 신도림점, 금천점, 시흥점, 중계점, 방학점, 동대문점, 월드컵점, 합정점, 월곡점, 잠실점, 영등포점, 목동점, 상봉점, 신내점, 면목점이다.
홈플러스 일산점, 고양점, 킨텍스점은 매월 1일과 15일이 휴무일이다.
롯데마트는 강변점, 구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이 8일 문을 닫는다.
■ufc
'스턴건'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 UFC 웰터급 선수 김동현(34)의 다음 상대는 조시 버크만(미국)으로 결정됐다.
UFC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현과 버크만이 오는 5월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7'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파울로 티아고(브라질),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아프가니스탄), 에릭 실바(브라질), 존 해서웨이(영국) 등을 연달아 꺾은 김동현은 지난해 8월 'UFC 마카오'에서 타이론 우들리(미국)와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놓고 맞붙었으나 1라운드 1분1초 만에 TKO패를 당한 바 있다. 김동현은 UFC 통산 14전 10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UFC 웰터급'에서만 10승을 달성한 역대 9번째 선수다.
김동현은 지난해 우들리에 패한 이후 목 부상 치료와 훈련에 전념해왔다. 이번 대결은 9개월만의 UFC 경기다.
김동현의 상대로 결정된 버크만은 27승 11패를 기록중이다. 2008년 10월 UFC에서 퇴출됐던 버크만은 이후 또 다른 이종격투기 단체 USOF에서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뒤 최근 UFC에 복귀했다.
한편 'UFC 187'에서는 이 경기 외에도 존 존스(미국)와 앤서니 존슨(미국)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크리스 와이드먼(미국)과 비토 벨포트(브라질)의 미들급 타이틀 전 등 '빅매치'가 편성됐다.
■로또 640회 당첨번호
제 640회 나눔로또 당첨번호가 '14, 15, 18, 21, 26, 35' 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7일 실시된 제 640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자는 9명이며 각각 약 17억씩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2등은 48명으로 1인당 5402만4027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639명은 각각 158만2156원씩,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8만5410명은 각각 5만 원씩 수령한다.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140만4905명은 5000원을 받는다.
■랍스터 무한리필
'테이스티 로드'에 등장한 랍스터 무한리필 식당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랍스터 무한리필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이 레스토랑은 랍스터 무한 리필은 물론 허니버터 랍스터, 각종 수산물, 디저트, 생과일 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박수진은 "랍스터(로브스터)가 무제한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가격은 약 12~13만원 정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의 가격은 인당 100달러로 환율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며 계산은 원화로만 가능하다.
■강정호 2타수 무안타
5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까. 피츠버그 강정호(28) 세 번째 선발로 나선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와 시범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5번·유격수로 매커천-마르테에 이어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앞선 두 경기에서 6번·유격수로 나섰던 그가 연일 장타를 만들자 벤치가 그를 전진배치 시켰다. 세번째 경기만에 나온 첫 무안타 경기로 강정호는 6타수 2안타가 됐다.
3경기 연속 안타는 이뤄지지 못했다. 강정호는 지난 4일 토론토전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병살타를 이끌어 내는 등 공-수 모두 펄펄 날았다.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2루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를 쳤다. 그래서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6타수 2안타(타율 0.333) 1홈런 1타점으로 선전 중이다.
부담감을 느꼈을까.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무안타로 마쳤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은 올해 탬파베이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 티포트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티포드는 지난해 KBO리그 LG 소속으로 뛰며 20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5.24를 올렸다. 하지만 LG와 재계약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강정호는 6회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무한도전 어린이집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린이집 일일 교사로 변신했다.
7일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어린이집 일일 교사로 투입돼 3~7세 다양한 연령대의 반을 나눠 맡아 하루 일과를 수행한다.
이날 멤버들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사전 교육을 받는다. 멤버들은 육아 상황극을 통해 전문가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멤버 전원이 유부남인 이들은 이내 아빠의 자세로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어린이집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멤버들은 사전 교육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아이들을 돌보지만 갑자기 발생한 돌발 상황에 속수무책으로 당황해 하기도 한다.
■김준수 김재중 입대 언급
JYJ 김준수가 멤버 김재중의 군입대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김준수는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준수는 "김재중이 활동 중에 입대하는데 아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아쉽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김재중의 군입대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연히 대한민국 남아라면 가야하는 것 아니냐"며 "아쉽다기 보다는 멤버 중에 첫 번째로 가는 거라 (입대가) 피부로 와 닿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준수는 "남자라면 다 가는 거 아니냐. 휘황찬란하게 말해줄 것도 없다. 몸 조심히 잘 다녀오면 좋겠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31일 현역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CCTV법 부결
CCTV 법 부결에 여야 지도부가 CCTV 의무화 법안 재추진 입장을 밝혔다.
최근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뒤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가 법안 처리를 합의했지만 지도부에서 조차 반대표가 나오고, 표결에 불참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
앞서 지난 3일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모두 42명, 기권도 46명이나 됐다.
반대표는 새정치연합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은 10명, 정의당이 4명이다. 특히 반대표를 던진 새정치 연합 의원 가운데는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 5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녀들 김갑수
'하녀들' 김갑수가 오지호를 향한 숨은 계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만월당 당주 김치권(김갑수 분)은 지난 7일 밤 9시45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에서 무명(오지호 분)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김치권은 조선의 왕 이방원(안내상 분)의 아들로 밝혀진 무명에게 "고려의 아들이 왕이 되면 목표를 반 이룬 게 아니겠느냐. 우리가 너를 조선의 왕으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치권은 "당분간은 그쪽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종노릇을 하라면 하고 궁으로 들어오라면 들어가라. 그들이 너를 믿을 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했다.
김치권은 김동욱이 무명(오지호)의 정체에 대해 묻자 "무명이는 조선의 왕, 이방원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김은기는 "그게 말이 됩니까. 어찌하여 왕의 아들이 종노릇을 하며 사냐"며 "배신은 시간문제"라고 말을 이었다.
김치권은 "배신도 이용가치가 있다. 나라를 되찾는 길이다. 남의 집 빼앗기처럼 쉬운 일인줄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은기는 "아버님께서 세우고 계신 계획이 무엇입니까"라고 받아쳤다.
김치권은 "부친에게 버림받고 형제를 자기 손으로 죽인 주상은 아무도 믿지 않아. 갑자기 나타난 아들이 반갑지 않다"고 답했다. 김은기는 "주상과 무명의 사이를 이간질 하자는 거냐"고 물었다.
■세바퀴 김광규
배우 황석정이 배우 김광규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황석정은 7일 밤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287회에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뽐냈다.
황석정은 "김광규씨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김광규씨가 밥을 먹자고했는데 내가 촬영 때문에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 촬영이 끝나고 김광규에게 '지금 시간 되냐'고 물으니,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도 바로 달려오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황한 김광규는 "지나가는 말로 밥 한 번 먹자 했다"라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범공연 비상 관람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태권도 시범공연 비상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7 오후 도하의 한 호텔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인 '비상(飛上)'을 관람하며 태권도를 통한 한류홍보에 나섰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태권도 시범공연은 중동지역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카타르의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쿠와리 문화예술유산부장관 등 양국 각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함께 했다.
'비상'은 국기원 시범단과 카타르 왕족어린이 수련생의 태권도 시범공연, 한국 퓨전국악팀 '고래야'와 카타르 연주팀의 협연 등 양국이 함께 도약하고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세계적 비보이 그룹이 진조크루도 공연에 참여해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공연단들을 격려하면서 "그동안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지만 앞으로는 태권도를 비롯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물적 교류가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계스켈레톤 윤성빈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1·한국체대)이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7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6초09를 기록, 3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올랐다.
8위는 한국 스켈레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윤성빈 이전까지는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2007-2008시즌 기록한 26위가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아울러 윤성빈은 지난해 소치올림픽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 성적(16위)보다도 크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올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낸 윤성빈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인상적인 질주를 선보였다.
특히, 윤성빈은 대회가 열린 빈터베르크 트랙에서 실전을 치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생소한 트랙에서 큰 경기를 치렀음에도 윤성빈은 네 차례 레이스 내내 스타트 기록에서 정상권을 유지해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