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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수리에서 정비까지..파리 대학생들이 만든 '자전거 아틀리에' 인기



프랑스 파리에서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전거 아틀리에'가 화제다

파리 20구에 위치한 자전거 아틀리에 '라페로(L'apero)'는 무료로 자전거 수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저널리즘학교(ISCPA) 학생들이 모여 만든 이 곳은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체 대표 지우세프 카프라레이(Giuseppe Caprarelli)는 "안쓰는 자전거 부품이 일주일에 두 번 수거된다. 이걸 이용해 자전거를 만들고 부품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부품을 재활용해 자전거를 만드는 일은 아틀리에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자전거는 연간 630대에 달한다. 지우세프 대표는 "한 달에 두 번 아틀리에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근 재활용센터를 찾아간다. 거기서 망가진 자전거를 가져와 고친다"고 말했다.

◆ 자전거 수리부터 정비 교육까지

아틀리에를 애용하는 대학생 피에르(Pierre)는 "아틀리에에서 자전거를 직접 보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같이 공부한다. 그렇게 배우고 나면 직접 정비도 할 수 있고 다른 자전거들도 손봐줄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아틀리에가 성공할 수 있던건 '협동'의 역할이 가장 컸다. 지우세프 대표는 "이곳은 모든게 무료다. 대신 자신있는 분야에 재능기부를 하고 서로 협조한다.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 까미유 아자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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