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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압구정백야' 백옥담 댄스 드라마?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란 이런 것

'압구정백야' 백옥담 댄스 드라마?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란 이런 것 /MBC



'압구정백야' 백옥담 댄스 드라마?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란 이런 것

'압구정백야'에 출연중인 백옥담이 작가 임성한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도를 넘은 백옥담 띄워주기가 시청자들의 눈을 거슬렸기 때문이다.

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96회에서는 장무엄(송원근)과 육선지(백옥담)가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후 호텔에 머물렀다. 장무엄은 와인을 마시더니 "내가 왜 이러지. 정신이 몽롱하다.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만 못하다"며 난데없이 EXID의 '위아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육선지 역시 남편을 따라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가사에 맞춰 하나둘씩 옷을 탈의하기 시작했고, 춤을 추거나 키스를 나눴다.

오후 9시는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TV를 시청하는 시간대라 다소 민망한 장면이었다.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설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백옥담이라는 출연자를 위해 작가 임성한이 무리한 장면을 삽입하는 것이다.

백옥담이 '압구정백야'에서 뜬금 없는 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는 몸에 붙는 줄무늬 밀착 원피스를 입고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무려 2분 가까이 전파를 탔다.

댄스 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몸매가 훤히 보이는 노출 드레스를 입고 나와 빈축을 샀고, 백옥담이 입고 나온 웨딩드레스를 극찬하는 대사를 강조하기도 했다.

물론, 작가로서는 극중 백옥담이 맡은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씬으로 삽입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치면 뭐든지 독이 되는 법이다. 캐릭터 하나를 띄우기보다 극 전체의 흐름에 대해 더 신경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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