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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미국에서도 인삼이 재배된다고…진정효과 탁월해 중국인에게 인기

/LAT 제공



미국산 인삼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맛과 향이 강한데다가 열을 낮추는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미국의 지난해 인삼 수출액이 중국·홍콩에서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7730만 달러(약 851억 원)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인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한국의 30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 가까이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미국 인삼의 95% 이상은 위스콘신 주를 중심으로 북중부 지역에서 재배된다. 이 지역은 청정한 농지가 드넓게 펼쳐진 데다 여름철에도 비교적 서늘하다. 중국인이 중시하는 '풍수'의 최적지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유효성분도 아시아산 인삼 못지않을 정도로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현지 유학생들도 선물용으로 인삼을 구입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뿌리가 두껍고 흠이 없는 미국산 인삼은 수백 달러를 호가할 정도다. 다른 어떤 농작물보다 단가 면에서 최고치다. 미국 내 한 인삼 판매점에서는 1파운드(0.45㎏) 당 9000달러(약 990만 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위스콘신 인삼 상표를 도용한 짝퉁 인삼이 버젓이 시장에 팔리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LA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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