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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이랜드, 26일 '수원 NC터미널점' 오픈

1층에 유아동·리빙…외식 1900평 규모 들어서

지상 6층 규모 153개 브랜드 입점…AK·갤러리아·롯데와 수원역세권 4파전

수원 NC터미널점/이랜드 제공



경기 남부의 대표적 상권인 수원역 일대가 또한번 들썩이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이 지역에 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존의 '유통공룡' 애경(AK플라자)·갤러리아·롯데 간의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26일 유통 쇼핑 상권의 격전지인 수원에 지역맞춤형 쇼핑몰인 '수원 NC터미널점'을 오픈했다. 이랜드리테일의 49번째 유통점이다.

수원NC터미널점은 영업면적 2만 5000㎡에 지상 6층 규모로 총 신발 SPA 브랜드 슈펜, 신발 편집숍 폴더 등 패션 브랜드 137개를 포함해 15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매장은 주부 등 특정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층에는 유통점 최초로 유아동복 브랜드 29개와 1700㎡ 규모의 모던하우스가 입점했다.

2~4층에는 LF 종합관, 코오롱 복합관 등 신사 복합관 4개와 밀레·네파 등 6개 브랜드로 구성된 아웃도어관, 스파오·미쏘 등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및 유명 브랜드 상설 매장 등이 자리잡았다.

5~6층에는 샐러드바 형태의 외식브랜드인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 등 총 11개의 외식 브랜드를 6400㎡규모로 선보였다 .최근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한 홍대 외식복합관의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수원NC터미널점은 현장 태스크포스(TF)팀의 철저한 지역 고객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층별 카테고리를 선정해 기존의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외식과 쇼핑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역 일대는 치열한 유통 전쟁이 한창이다. 롯데그룹은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로 지난해 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원점'을 오픈했다. 수원 지역 터줏대감 AK플라자은 지난해 12월 증축 공사를 하고 특2급 호텔 '앰배서더수원'을 오픈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 수원역세권은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동인구를 지니고 있는 만큼 기존의 애경이 주도하던 상권에 롯데·갤러리아·이랜드까지 줄줄이 진출하면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단순한 쇼핑몰, 백화점을 넘어 차별화가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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