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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싼 차 22선..현대차 기아차는?

미국내 시판중인 2015년형 승용차 중 22개 카테고리별로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차량들과 향후 5년간 각 차량의 예상 유지비./자료=마켓워치,켈리불루북



차값보다 유지비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휴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원료비용은 버겁기만 하다. 자동차세와 보험료에다 소모품 교체비용까지 합치면 웬만큼 고소득이 아닌 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여기다 차량 출고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중고차 값은 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차량 자체의 감가상각비용도 늘고 있는 셈이다.

17일 마켓워치가 미국 자동차평가 전문회사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니, 각국 제조사들이 올해 미국 시장에 내놓은 2015년형 승용차를 향후 5년간 보유·운행할 경우 평균 5만781달러(약 5621만원)의 유지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됐다.

유지비에는 △차량 구입비에서 예상 중고차값을 뺀 감각상각비(약 40%) △연료비(약 25%) △ 보험료 (약 10%) △ 기타 금융비용, 수리비, 세금 (각 5% 내외) 등이 포함됐다.

유지비는 차 제조사와 모델별로 큰 차이가 났다. 카테고리별로 가장 적게는 3만달러(약 3315만원)에서 많게는 10만5천달러(약 11억6천만원)까지 편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워치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승용차들을 22개 카테고리로 나눈 뒤 영역별로 1위를 선정해 ‘가장 경제적인 차 22선’을 소개했다.(표 참조)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산 브랜드는 하나도 끼지 못했다. 마쯔다·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와 뷰익·쉐보레 등 미국 브랜드가 다수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SUV 가운데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차량으로 선정된 토요타의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사진제공=토요타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SUV(하이랜더)와 하이브리드 승용차(프리우스C)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이 분야 선두주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플러그인(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경제적인 차로는 쉐보레의 스파크EV가 꼽혔다.

마쯔다는 중형차(마쯔다6)와 미니밴(마쯔다5), 스포츠카(MX-5 미아타)) 등 3개 부문에서 1등 경제성을 자랑했다.

제너럴모터스(GM) 계열사인 뷰익은 소형 럭셔리 승용차(베라노), 소형 럭셔리SUV(엔코어), 대형 럭셔리SUV(엔클레이브) 등 럭셔리 차량 분야에서 탁월한 경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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