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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5조원 돌파(상보)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17조1260억원, 영업이익 5조10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0.9%, 영업이익은 5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0%이며 순이익은 4조1950억원, 순이익률 24%다.

2년 연속 연간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 기록을 세운 것이며 연간 영업이익 5조원 클럽에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4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든 제품군에서 이익률이 개선되며 매출은 5조1480억원, 영업이익 1조6670억원, 순이익 1조6240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9.4%, 전년 동기보다 52.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1%, 지난해 대비 112.4% 증가했다.

4분기 D램은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을 40% 후반까지 확대하고 견조한 수요를 보인 PC와 서버용 제품의 비중을 높인 결과 출하량이 18%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10나노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에 힘입어 30%의 출하량 증가를 보였고, 평균판매가격은 8% 떨어졌다.

회사 측은 올해 메모리 시장에 대해 모바일과 서버 시장을 중심으로 기기당 메모리 채용량이 증가하면서 수요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빅데이터 분석 수요 확산에 따라 서버용 D램 채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DDR3에서 DDR4로의 전환 또한 수요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급형 모바일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메모리 채용량이 적었던 보급형 기기의 D램 및 낸드플래시 채용량 증가도 수요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중 20나노 초반급 D램 양산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버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한 DDR4 도입에 선제 대응해 연말까지 해당 제품군 내 DDR4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상반기 중 TLC 제품의 본격 양산과 함께 SSD 등 솔루션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3D제품을 양산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완공될 M14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경영을 전개하는 등 메모리 기반 반도체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 총액은 218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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