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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지자체

'김부선 아파트' 닮은꼴 5만5000여 가구

배우 김부선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성동구청 공무원을 서울시 감찰실에 고발하려 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난방 투사로 알려진 김부선씨는 성동구청을 주민자치회장 확인 지연 문제와 통장 공개 확인 민원제기 및 개입 요구 거부 등을 문제로 서울시 감찰실에 고발하기위해 시청을 찾았다. /뉴시스



배우 김부선씨가 살던 아파트와 같이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을 기록한 아파트 가구가 전국적으로 5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공동주택 906만 가구 중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748만 가구를 전수조사했다. 조사기간 중 한 달이라도 난방비 '0원'을 기록한 가구는 전체 조사대상 중 0.74% 수준이다.

자료에 따르면 전기장판 사용 등으로 실제 난방을 하지 않은 가구가 전체의 64.2%인 3만5432 가구, 미입주 등 빈 아파트는 16.4%인 9038 가구, 집수리 등 기타가 3.7%인 2029 가구, 출장이나 여행 등 부재의 경우가 3.2%인 1760 가구였다.

문제는 계랑기 고장으로 '0원'이 나온 6904(12.5%) 가구다. 일부는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했거나 고장 난 계량기를 일부러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경기 2 가구와 충남 9 가구에서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중 8 가구에 대해서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3 가구에 대해서는 소송 대신 1년간 난방비 중 최고 난방비를 부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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