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악의 눈폭풍'에 고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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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악의 눈폭풍'에 고립 속출

최종수정 : 2015-01-27 14:47:14

항공기 6000편 취소····야간 통행금지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일대에 '최악의 눈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국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위력을 지닌 이번 눈폭풍으로 인명 피해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AP·AFP·CNN 등 주요 외신들은 인구 6000만 명 이상이 사는 미국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에 최고 1m 안팎의 폭설과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예고됐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주에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 때를 연상케 하는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미국기상청(NWS)은 이날부터 이틀 간 뉴저지 주에서 캐나다 접경인 메인 주에 이르는 지역에 대해 '눈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35시간에 걸친 악천후는 특히 뉴욕과 보스턴을 강타하고 26일 밤에서 27일 새벽에 걸쳐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따라 뉴욕주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고, 출근한 직장인에게도 조기 퇴근을 권고했다. 뉴욕 시를 포함한 13개 카운티에서는 야간 통행금지도 실시한다. 대부분 학교는 이날 조기 하교에 이어 27일 휴교를 결정했다.

공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항공기 6000여 편이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대형마트와 주유소는 휘발유, 장작, 발전기, 식료품 등을 미리 사려는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빵, 생수, 제설장비, 통조림 등이 바닥나는 상점도 속출했다.

미국 의회도 폭설 여파로 의사일정을 연기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오후 인신매매 근절 등과 관련한 법안 6건을 표결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동북부 지역 의원들의 참석이 힘들 것으로 보고 표결을 취소했다. 28일 예정된 국경강화법의 처리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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