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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PGA 새내기 박성준 깜짝 준우승…휴매나 챌린지 4R '7버디쇼'

2011년 日 진출…작년 PGA 데뷔

박성준



2014-20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새내기' 박성준(29)이 휴매나 챌린지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3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공동 9위까지 치고 올라온 박성준은 이날 4라운드에서도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 11번 홀부터 줄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압박했다.

14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인 뒤 1타를 줄여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 그룹을 1타차까지 따라 붙었다. 17번 홀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아쉽게 홀 앞에 멈춰 섰지만, 18번 홀에서 1.2m 버디 퍼트를 성공해 공동 선두로 72홀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러나 이날 박성준보다 2타 적은 16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한 빌 하스(미국·22언더파 266타) 역시 6타를 줄이는 맹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하스에 1타가 모자라 맷 쿠처(미국) 등 4명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하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상금 102만6000 달러(약 11억600만원)를 받았다.

박성준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 중 한명이다.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일본투어에서는 2013년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박성준의 준우승은 지난해 10월 맥글래드리 클래식 공동 32위를 훌쩍 뛰어넘는 PGA 투어 입문 이후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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