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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아름다운 음악 로맨스…화려함 없지만 관객과 신명난 호흡

최종수정 : 2015-01-20 15:25:46

가이 윤도현 과 걸 전미도 가 부르는 Falling Slowly
▲ 가이(윤도현)과 걸(전미도)가 부르는 'Falling Slowly'

2006년 국내에 개봉된 영화 '원스'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현재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원스'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시종일관 서정적인 음악이 흐르는 영화 '원스'는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는 거리 음악사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소박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7년 아카데미 어워드 주제가상,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상영관이 채 20개도 되지 않았지만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대표곡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전설의 명곡이 됐다.

영화에 뿌리를 둔 뮤지컬 '원스'는 2012년 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독창적인 연출과 진솔한 스토리를 담았다는 찬사를 받으며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은 이듬해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올리비에상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한국 공연은 윤도현·이창희 (Guy 역), 전미도·박지연 (Girl 역) 등 주인공들과 10여 명의 앙상블이 참여했다. 5개월이 넘는 오디션 경쟁을 펼쳐 선발된 이들은 무대 위에서 연기와 노래, 춤, 연주까지 모두 소화한다.

각자 하나씩 악기를 든 배우들은 잠시도 쉬지 않고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발소리까지 악기로 만들어 버린다. 화려함이나 진한 로맨스는 없지만 무대에 퍼지는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이 신명나게 한다.

뮤지컬 '원스'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은 공연 시작 전 미리 공연장으로 들어갈 것을 권한다. 본 공연이 시작하기 전 배우들이 프리쇼 형식으로 신나는 연주를 하며 관객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공연은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뮤지컬 원스 의 프리쇼 장면
▲ 뮤지컬 '원스'의 프리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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