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원장 이순남)이 최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건축 개시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예배에는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과 이순남 이화여대 의료원 원장 등을 비롯한 교직원과 기부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강진 이대목동병원 원목의 예배 인도로 건축 개시를 축하했으며 이 원장의 기념사와 최 총장의 축사 등도 이어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 경과를 보고받았으며 예배가 끝난 후에는 병원과 의대가 신축될 부지를 둘러봤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은 이화여대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고객들이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명품 병원을 건립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공식 기공식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건물은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