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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바르셀로나, 메시 해트트릭에 완승…호날두도 두 골

18일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라코루냐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골을 넣고 있다./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승리를 맛봤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전반 10분 헤딩슛으로 한 골을 먼저 넣었다. 이어 전반 33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이어 메시는 후반 17분 다시 한 번 왼발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4-0으로 크게 이겼다.

메시는 이날 세 골을 넣어 시즌 19골을 기록해 득점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지난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이어 리그 경기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최근 불거진 감독과의 불화설, 이적설 등을 잠재웠다.

메시는 이날 개인 통산 3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리메라리가 경기로만 따지면 22번째 대기록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헤타페를 상대로 3-0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골, 가레스 베일이 한 골을 넣어 대승을 거뒀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상을 받은 호날두는 시즌 28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와는 9골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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