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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잦은 신년회, '담석증' 부른다!



지난해 12월부터 끊이지 않았던 송년회에 이어 신년회라는 이름의 회식과 술자리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알코올과 기름진 음식 섭취는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담석증은 담낭(쓸개)이나 담관 내에서 생겨난 결석으로 인해 염증이나 담관 폐쇄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간에서는 하루 1ℓ 정도의 액체 형태를 띤 담즙이 생성되는데 담즙은 담낭에 저장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경우 등 필요에 따라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담즙이 뭉쳐서 단단한 결석이 형성되면 담석증이 나타난다.

위쪽 배나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고 소화불량과 같은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경우 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오른쪽 옆구리 부분이 결리고 쑤시는 경우도 담석증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고기를 먹었을 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담석증일 확률이 높다.

아울러 술과 각종 기름진 안주는 담석증을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 칼로리 함량이 높은 알코올을 고콜레스테롤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내장기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석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민상진 메디힐병원 원장은 "비슷한 복통이라도 원인에 따라 복부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이 다르다. 따라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소화제나 지사제 등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음주는 담석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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