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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하동농협서 21억 횡령 사건 발생…"어처구니 없어"



하동농협에서 21억 원을 횡령한 30대 남자가 10개월 동안 10억 원을 룸살롱 등지의 술값 등으로 탕진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특히 이 농협 직원은 여성 접대부 5∼6명과 함께 고급 양주를 마시며 하루 저녁 술값으로 2000만 원 이상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 경찰관조차 할 말을 잃게 했다.

이 매체는 지난 4일 단위농협인 하동농협에서 조합장 명의로 한 장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내용은 연말 재고현황을 파악해 보니 구매했다는 장비와 부품 17억 원가량이 없어 횡령이 의심돼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저녁 담당자인 농협직원 A(34) 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인정하면서 그 많은 돈을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다.

경찰이 밝힌 A 씨의 혐의와 진술내용, 휴대전화 송금 내역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00만 원 이하 금액은 담당자가 승인 집행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내부 전산망에 트랙터 부품과 예취기 등 농기계를 매입한 것처럼 허위 입력해 한번에 971만 원, 526만 원씩 총 236차례에 걸쳐 당초 신고된 17억 원이 아닌 21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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