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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재중 "'스파이' KBS 답지 않은 드라마"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고성희·김재중./KBS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를 "공영방송답지 않은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스파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은 "KBS라서 제한됐던 물건, 장면, 행위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제한되지 않는다"며 "그동안 방송됐던 드라마의 느낌과 다르다"고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 스릴러다. 사랑하는 가족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서 11시10분까지 50분 방송물을 2부 연속 방영한다.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유오성·배종옥·김재중·고성희·조달환·류혜영·김민재(왼쪽부터)./KBS 제공



KBS가 신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파격적인 편성이기도 하다. 박현석 감독은 "KBS 편성 중 가장 약했던 시간대에 강한 콘텐츠를 넣자고 합의했다"며 "장르는 감성 느와르, 내용은 정통 가족극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즐기는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기획했다. 가장 우선시한 건 재미"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원작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원작은 더 장르적인데 '스파이'는 한국적인 감수성, 인물 사이의 균형을 다시 조정했다"며 "김선우(김재중), 박혜림(배종옥) 모자 이야기에 집중했다. 번안에 그치는 드라마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김재중./KBS 제공



김재중은 작품에서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천재 국정원 대북정보 분석담당 애널리스트 김선우를 연기한다. 그는 엄마 박혜림, 연인 이윤진(고성희)과 호흡을 맞춘다. 김재중은 "배종옥 선배는 아름답다. 젊은 엄마와 연기해서 정말 좋고 나이 있는 누나와 있는 기분"이라며 "고성희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볼수록 예쁘다. 특히 목소리가 좋아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배종옥(좌)·고성희./KBS 제공



배종옥이 분한 박혜림은 평범하게 살기 위해 북한에서 내려 온 인물이다. 아들 바보인 그는 국정원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과거를 꺼낸다.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희가 연기하는 이윤진은 비밀을 간직한 회사원이다. 고성희는 "어느 편인지 아직 대답할 수 없다"며 "여성스럽지만 강인하기도 하다. 윤진의 사랑, 임무, 아픔에 집중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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