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지상파 3사(KBS·MBC·SBS)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눈앞에 두고있다.

유재석은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연예대상에 대상 후보로 올랐다.

일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후보에 오른 유재석은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이경규와 대상을 두고 경쟁한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27일 KBS 연예대상에 이어 29일 MBC 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만약 유재석이 S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받으면 사상 최초로 같은 해 지상파 3사 연예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9년 MBC 연예대상과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