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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펀치' 김아중, 스태프 운동화 빌려 신은 이유

SBS 월화극 '펀치' 김아중./SBS 콘텐츠허브 제공



SBS 월화극 '펀치' 김아중이 스태프 운동화를 빌려 신은 사연이 공개됐다.

김아중은 '펀치'에서 정의롭고 인간적인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았다.

'펀치'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엔 유치원 버스 급발진 사건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이는 첫 회부터 시선을 끈 장면이기도 하다.

영상에서 김아중은 새벽부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몇 번이고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추운 날씨에 구두를 신고 땀이 날 정도로 달려 지칠 법도 했지만 더 좋은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아중의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김아중은 스태프의 운동화를 빌려 신었다. 자신도 모르는 힘을 뿜어 내는 신하경의 모성애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펀치' 한 관계자는 "김아중이 빨리 달려서 놀랐다"며 "차분한 성격을 지닌 신하경이 혼비백산해 뛰어가는 장면은 '펀치'의 임팩트를 시청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아중의 고민과 캐릭터 분석이 잘 드러난 명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촘촘한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빛나는 '펀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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