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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SK, 행복도시락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SK그룹이 지난 2006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작한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은 단순히 물고기를 나눠주는 일시적인 접근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원칙에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SK그룹의 사회공헌은 긴 호흡을 갖고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사회적기업 모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SK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지원 모델인 행복도시락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업체다. 또 저소득층을 조리원과 배달원으로 채용하면서 급식문화 개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도시락은 2006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전국 28개 센터로 확대됐다.

방과후학교 모델인 '행복한 학교'는 SK가 교육청과 손잡고 직접 설립한 첫 번째 사회적기업이다.

'행복한 학교'는 서울·부산·대구·울산 등에서 방과후학교를 위탁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방과후 강사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서울·부산·대구·울산 등 4개 대도시 지역에서 약 100개 학교의 방과후학교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월평균 1만7000여명의 학생이 찾고 있다.

SK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사의 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마이크임팩트''트래블러스맵''로앤컴퍼니''로코모티브랩스' 등 4개의 사회적기업과 사회가치 기반의 임팩트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임팩트투자는 제도권 금융보다 우호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인내자본(Patient Capital)으로,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성과와 연계한 임팩트투자 모델 수립을 통해 성장잠재력 높은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양적, 질적인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임팩트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투자는 ▲성장잠재력 우수한 사회적기업 발굴·선정 ▲선정된 기업 대상 사업성 & 사회적 가치 심사·평가 ▲투자방식 협상 및 임팩트투자 계약체결·집행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SK행복나눔재단은 올해 첫 임팩트투자 대상으로 강연행사 전문 사회적기업 '마이크임팩트'를 선정해 '청년들의 정신적 빈곤 치유에 기여하는 힐링 강연 문화 확산'이라는 소셜미션 및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또 마이크임팩트와 함께 투자처로 선정된 여행부문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은 '공정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임팩트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밖에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법률정보 비대칭과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는 사회적기업 '로앤컴퍼니'와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로코모티브 랩스'에도 각각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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