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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주말의 핫스팟] 이상화·심석희 12일 빙속월드컵 출격 '금빛 주말 기대'

이상화(왼쪽), 심석희./뉴시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쇼트트랙의 심석희(17·세화여고)가 나란히 12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해 금빛 질주에 나선다.

이상화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치러지는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올 시즌 치른 세 번의 월드컵에서 500m 레이스에 6차례 출전해 5차례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통산 월드컵 500m 경기에서는 무려 27번을 연속해서 시상대에 올랐다.

서울 2차 대회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는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 기록을 작성하는 등 경쟁자와 차원이 다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릴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빙상장에서 이 종목 최고기록은 예니 볼프(독일)가 2008년 작성한 37초60이다. 일본 오비히로 메이지 홋카이도-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이미 볼프의 종전 트랙 기록을 갈아치운 이상화가 다시 한 번 새 기록을 쓸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이다.

심석희도 같은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까지 2012-2013시즌 시작한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2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3-2014시즌에서도 4번의 월드컵 대회에 나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금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1차 대회에서 통산 4번째 3관왕에 등극하고 2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벌써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결며 여자 쇼트트랙의 명실상부 최강자로 우뚝 섰다.

라이벌인 중국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상당한 텃세가 예상되지만 이를 뚫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으로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피겨스케이팅에서도 한 시즌의 그랑프리 시리즈를 마감하는 파이널 대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한국은 시니어에서는 파이널 진출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주니어에서는 처음으로 남자 싱글 부문에서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쥔 이준형(18·수리고)이 주인공이다.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에 트리플 악셀 점프를 추가해 210점대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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