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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국은행 12월 기준금리 연 2.00%로 '동결'



한국은행이 12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0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채권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2%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와 물가 상황은 아직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다"면서도 "기준금리가 이미 두 차례 인하된 만큼,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동결 쪽에 더 무게가 실렸다"고 진단했다.

한은도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이르면 내년 1분기 추가 인하 가능성

주요 증권사들도 기준금리 '동결론'에 힘을 실어줬다.

이미 올해만 두 차례나 기준금리를 인하한 만큼,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한은은 보통 연말과 연초에는 기준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았다. 과거 한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차례였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직접적인 금리 인하는 아니라도 환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구두개입 차원의 코멘트가 나올 수 있다"면서 "내년 1분기 중에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도 "내년 1분기 중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은이 금리를 역사적 저점인 1.75%로 낮춘 뒤 2년 가량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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