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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흡연 제한법 시행…공공장소 실내 흡연 금지, 위반시 벌금 최고 6억5천만원



브라질에서 흡연 제한 관련 법안이 시행됐다.

알툴 쉬오루 보건부 장관은 최근 흡연 제한 법안과 관련된 상세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번 법안 내용에는 실내 흡연 및 담배 광고 제한 그리고 담배 포장지 측면과 뒷면에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표시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주점, 식당, 대학교, 건물의 공공 장소, 호텔, 극장 등의 건물 실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을 어기는 상점은 최소 2000헤알(87만 원)에서 150만 헤알(6억 5524만 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하며 영업 금지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상 파울루의 경우 2009년부터 이미 같은 내용의 법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벌금 징수 건수가 2만 9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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