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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한 소니 해킹 피해···FBI "북한 소행 의심"



북한이 소니 영화사를 해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니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오는 25일 개봉할 예정인 만큼 북한과 연관된 집단이 해킹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지디넷,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소니 영화사가 1일 해킹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최근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애니' '스틸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이 유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해킹공격에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에는 한글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발견된 악성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쓰거나 컴퓨터 부팅에 필요한 정보의 저장 장소인 MBR(마스터 부트 리코드) 등을 손상시켜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며 "이는 지난해 5월 한국 내 다수 은행과 2개 방송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공격과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사이버 공격은 북한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인터뷰'에 대한 보복전을 북한이 강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