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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수 메건리·길건, 김태우 소속사와 전속 계약 관련 분쟁



가수 메건리(19)와 길건(35)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5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메건리는 지오디(god)의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를 상대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길건도 소울샵과 전속 계약 관련 내용증명이 오간 상태다.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과 가수의 동의없는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았다. 메건리 측은 "위약금 등 대부분 조항이 소속사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가수에게 부담을 지웠다"며 "또 소속사의 동의로 해외 스케줄을 진행했는데 이 사실을 알면서도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맺었다. 뮤지컬 계약 때는 은행계좌 개설 용도로 제공한 메건리의 도장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길건 측은 "길건이 소속사에 1년4개월 있는 동안 음반 한 장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며 "길건이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걸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그에 대한 답변을 보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소울샵 관계자는 메건리 측의 불공정계약이란 주장에 대해 "메건리와의 전속 계약은 수익 분배 비율, 계약 기간(5년) 등에서 다른 기획사보다 가수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메건리의 뮤지컬 계약과 관련해선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스케줄로 직접 오디션을 봤는데 일방적인 계약이라니 황당하다"며 "9월 뮤지컬 계약을 했는데 10월 미국 드라마 출연이 뒤늦게 결정돼 이 스케줄과 겹치자 독자 행동을 위해 소송을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길건에 대해서도 "음악과 이미지를 바꿔 새 음반을 내려다보니 발매가 늦어졌고 소속사와도 갈등이 생겼다. 우리가 먼저 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인 메건리는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로 2012년 소울샵과 계약했으며 올해 5월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올슉업'에서는 하차한 상태다.

2004년 데뷔한 길건은 2008년 3집을 낸 뒤 새 음반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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