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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박신혜, '상의원'으로 첫 사극 도전 "아름다운 한복 입어 기뻐"

배우 박신혜가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을 무대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박신혜는 전쟁터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는 왕비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왕비는 뛰어난 미모와 기품을 지녔지만 바느질보다 병법서를 즐겨 읽는 지혜로운 여인이다. 우연한 기회에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을 알게 돼 아름다움에 눈을 뜨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박신혜는 '상의원'에 대해 "사극 연기는 첫 도전이었다. 쟁쟁한 선배님들,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평소 한복 입는 걸 좋아하는데 '상의원' 속 의상들은 정말 정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의상이었다. 여배우로서 이런 의상을 입고 연기한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덧붙였다.



20대 대표 여배우인 박신혜는 청순한 외모와 맑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물론 '7번방의 선물'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의 영화에도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남겨왔다.

'상의원'은 화려한 궁중 의상의 향연과 함께 배우 박신혜의 아름다움도 스크린에서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혜와 함께 한석규·고수·유연석 등이 출연하는 '상의원'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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