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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대통령 "익산을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켜야"



朴대통령 "익산을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켜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라북도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해 "식품 수출 및 농산물 구매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조세 감면 및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12년 익산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수출지향형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트가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최적의 전진기지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은 전통적인 곡창지대로, 새만금 같은 대규모 간척지가 가까이 있어 품질 좋은 원료 농산물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도로와 항만이 인접해 접근성과 수출 물류여건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미국의 나파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기공식 기념행사로 햄튼그레인즈 등 외국계 기업과 하림 등 국내 식품업계, 농업계 대표, 농식품부장관, 전북도지사, 익산시장 등과 함께 발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또 클러스터 입주 예정 국내외 3개 식품기업과 원료 생산 농업인간 농산물 구매-공급 확대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우선 미국 햄튼그레인즈와 한국RPC협회간 국산 쌀 구매-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이 진행된다. 곡물가공업체인 햄튼그레인즈는 현미를 파우더형태로 가공해 건강식품을 제조하고,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중국 차오마마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과 국산 과일구매-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산 매실 등으로 음료를 생산해 중국으로 들여가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단지 조성에 착수하게 될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6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 기업의 입주가 시작돼 2017년부터 가동된다.

정부는 11월28일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산업단지에 국내외 기업 150개와 연구소 1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2020년에는 연매출 15조원, 수출액 30억 달러, 일자리 2만2000개의 신규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5조원에 달하는 국내산 원료 농산물 구매로 이어져 국내 농업·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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