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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능 생명과학Ⅱ8번 복수정답 인정 시 4000명 등급 올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고 있는 생명과학Ⅱ 8번이 복수 정답 처리될 경우 대학입시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4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기존 정답자는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르게 된다. 이에 변별력이 떨어져 주로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의대 지원 수험생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이 66%의 수험생 중 1만1000여명이 표준점수가 1점 오르고, 이중 4000여명은 등급도 한 등급씩 상승할 것으로 이투스청솔 측은 예상했다.

그러나 1∼2등급에서는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씩 오르는 탓에 복수정답자 중에서 2등급에서 1등급,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오르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망했다. 주로 등급 상승은 3등급 이하에서 있다는 의미다.

이와 달리 정답을 맞췄거나 다른 오답을 선택한 수험생들 대부분은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평균 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가 1∼2점 떨어지고, 각 등급 커트라인을 '턱걸이'했던 3000여명 가량은 등급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해서 수시 모집에 지원한 정답자 중 일부는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등급하락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영어 영역 25번의 경우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 ④번을 선택한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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