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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후보 매수 의혹' 이창우 동작구청장 수사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6·4 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해 무소속 후보로 나온 문충실 전 구청장을 매수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31일 문 전 구청장과 그의 비서실장인 이모씨의 자택 등 총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일 밝혔다.

5곳 중에는 이 구청장과 문 전 구청장이 회동한 횟집과 문 전 후보가 선거용 플래카드를 만든 플래카드 제작 업체도 포함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관계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며 당사자들은 현재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