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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선임·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프로야구 사령탑 다른 길 선택



25일 프로야구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과 선동열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김성근(72)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으로 프로야구에 복귀한다.

한화는 이날 김성근 감독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0억원에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프로야구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고맙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화는 오는 28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이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동열(51)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한 지 엿새 만에 사퇴했다.

KIA에 따르면 선 감독은 이날 오후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여러 가지로 고민한 끝에 지난 3년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선 감독은 "타이거즈 유니폼을 벗지만 영원한 타이거즈 팬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야구 명가 타이거즈의 부활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8위에 그치는 등 재임 기간 중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비난받았고, 이에 선 감독은 팬들의 '재계약 철회 릴레이'가 펼쳐지던 구단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올리며 새로운 각오를 이해받으려 애쓴 바 있다. 그럼에도 여론이 돌아서지 않자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KIA는 선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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