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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정성훈·스나이더 홈런포…LG, NC에 4-2 승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LG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 13-4로 대승한 LG는 적진에서 2연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는 앞으로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라 정규시즌 2위의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두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LG는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통산 7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지난 1993년과 1998년 OB 베어스를 상대로 각각 2승1패와 2승, 2002년에는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LG는 우규민의 호투와 1회 정성훈의 솔로포, 4회 스나이더의 투런포를 앞세워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정성훈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의 시속 146㎞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아치를 그렸다. 에릭은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4회 스나이더에게 2점짜리 우중월 홈런을 얻어 맞았다. 스나이더는 1사 1루,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1㎞짜리 직구가 들어오자 방망이를 휘둘러 펜스 너머로 날렸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NC는 7회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겨우 만회점을 뽑았다. 이어 LG 세 번째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이호준과 모창민이 안타를 날려 1사 1,2루로 기회를 살렸다. 대타 지석훈이 삼진으로 물너났지만 7회 수비부터 포수 마스크를 쓴 이태원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2-3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 잡았다.

하지만 LG는 계속된 2사 1,3루 위기에서 이동현을 내세워 박민우를 삼진으로 쫓아냈다. 9회초 1사 1루에서 이병규(7번)의 내야플라이 때 대주자 문선재의 주루 플레이가 NC 2루수 박민우의 실책과 맞물리면서 오히려 득점 플레이가 돼 승기를 잡았다.

NC는 박민우가 공을 제대로 잡았다면 이미 2루에 와 있던 문선재까지 아웃시켜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추가 실점하게 됐다. 9회 등판한 LG 봉중근은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규민은 이날 5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하나를 주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하며 승리투수와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LG와 NC는 하루 쉬고 24일 오후 6시30분 LG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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