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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홍원 총리, 이임 앞둔 성김 美대사 접견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곧 이임하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를 접견, 3년간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한·미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한·미 양측 모두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최상의 상태에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성 김 대사가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대사는 "주한대사로 근무한 3년은 정말 특별한 기간이었으며 한·미 FTA 발효, 안보·북한 문제 관련 공조, 글로벌 협력 등 양국 관계에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고 화답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유동성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 및 지역 정세 등에 있어 한·미간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김 대사가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