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시즌 개막전…18일 삼성화재VS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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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시즌 개막전…18일 삼성화재VS현대캐피탈

최종수정 : 2014-10-17 11:22:06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오 왼쪽 와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연합뉴스
▲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오(왼쪽)와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연합뉴스

한국 남자프로배구가 오느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14-2015시즌 V리그를 시작한다.

삼성화재는 2007-2008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전통의 '챔피언'이다. 2011-2012시즌부터는 3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정상에 섰다.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삼성화재에 가려져 '2인자'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두 팀은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치며 배구팬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스타 플레이어를 비롯해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의 자존심 싸움까지 더해져 배구보는 재미를 복돋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15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신치용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각팀 전력이 다들 좋아져 쉽지 않은 겨울이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특히 국가대표 공격수 박철우의 입대로 전력 공백을 우려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변명은 있을 수 없다"며 "최선을 다한 뒤 결과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호철 감독은 "마음을 비우고 매 게임 치를 생각"이라며 "우승하려면 우승팀을 이겨야 한다"고 말해 삼성화재와의 대결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박철우가 빠져도 삼성화재는 역시 삼성화재"라면서 그 이유로 리그 최강 용병인 레오를 들었다.

삼성화재에 레오가 있다면 현대캐피탈에는 '토종 거포' 문성민이 있다. 새 시즌을 착실히 준비해온 문성민은 "이번 시즌 목표는 1라운드부터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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