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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류승룡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모델'…"'배달의민족' 버스 광고 아이디어 반영해"

류승룡./배달의 민족



배우 류승룡이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광고 모델상을 받았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7개 부문 대상을 포함한 46개 수상작을 16일 발표했다. 이 중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상은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류승룡은 올 한해 '배달의민족', 'BBQ', 'SSG' 등의 광고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은 류승룡을 모델로 기용한 후 업계 최초로 방문자 수 200만을 돌파했다.

류승룡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류승룡은)단순히 광고 출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주 측에 자신의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배우"라며 "지난 여름 '배달의민족' 버스 외부 광고에 팬과 소속사 직원의 이름을 일부 넣자고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가 반영된 버스는 현재도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배달의민족' 광고는 이번 광고대상에서 인쇄부문, 통합미디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류승룡은 수지·김남길·송새벽 등과 영화 '도리화가'를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조선 고종 시대,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류승룡)와 그가 키워낸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수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CJ E&M의 2015년 개봉 예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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