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기자수첩] 구직자 농락하는 사설업체 주의보

하반기 공채가 한창인 가운데 구직자를 농락하는 취업 사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각종 취업 커뮤니티에 '○○기업 인사담당자 출신의 자소서 첨삭' '합격자와 함께 하는 취업 스터디'란 글을 띄우고 신청자에게 사전 예고 없이 수업료,대관료 등의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적게는 몇만원부터 많게는 수십만원에 이른다.

물론 진정성있는 일부 스터디 모집 게시글도 있지만, 취업 컨설팅을 빌미로 다단계 회원 가입을 강요하거나 금전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세태는 방관할 수 없다.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취업 커뮤니티 정보를 맹신하지 않는 것이다. 포털에 개설된 취업 카페는 주로 개인이 운영하거나 사설업체가 개입하기 때문에 취업 사기를 겪어도 보상받기가 어렵다. 취업 커뮤니티 운영자도 어떤 스터디 모집글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골라내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취업 자기소개서와 면접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지원 기업이 직접 주최하는 잡페어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는 '전직'이 아닌 '현직' 인사 담당자가 최신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취업 과정을 설명해준다. 또 소속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 및 취업 선배와의 만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다. 모교 출신 합격자의 생생한 합격 노하우는 구직자에게 현실적이고 값진 멘토링이 된다.

단 '대가 없는' 취업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일정을 체크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하지만 공채 '1승'을 향한 취업 컨설팅의 질과 공신력을 감안하면 제일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uniqu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