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아시안게임 개막식 16일 일정 돌입…이영애·JYJ·싸이 '축제 한마당'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16일 간 일정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7시 19분(19시 19분)에 시작한 공식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대회 개·폐회식은 총 250억원을 들여 준비했고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작업을 맡았다.

개회식 공연은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아주 오래전부터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어쩌면 하나였을 지도 모를 아시아를 상상하며 인천에서 다시 화합을 이루고픈 소망을 담았다.



개최국 국기 입장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여자 골프스타 박세리, 서울올림픽 육상 3관왕 임춘애 등 우리나라 이름을 빛낸 8명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배우 현빈, 발레리나 강수진, 한국 최초 귀화 국회의원 이자스민도 함께 했다.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된 뒤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순에 따라 네팔을 시작으로 참가국 선수단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일본에 이어 30번째,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레슬링 대표인 김현우를 기수로 맨 마지막에 입장했다.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알사바 OCA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하며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과정에서 알사바 회장의 외국어가 자막으로 처리가 되지 않아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어 하형주(유도), 여홍철(체조), 윤경신(핸드볼), 박주봉(배드민턴), 백옥자(육상), 장미란(역도), 현정화(탁구), 신정희(하키) 등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나른 대회기가 게양되고 대회곡이 연주됐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는 배우 이영애와 체육 꿈나무가 맡았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첫 주자로 나섰고 골프 박인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농구 박찬숙, 테니스 이형택 순이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가 공식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을 부른 뒤 성화대 계단에서 다이빙, 리듬체조 유망주인 김영호군과 김주원양에 이어 이영애가 등장해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화합의 불을 붙였다.

개회식 피날레는 싸이의 '챔피언'과 '강남스타일'로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나라별 참가 선수 규모에 따르면 19일 현재 선수 9503명, 임원 4352명 등 총 1만 3855명이 참가했다. 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