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패션

가볍고 부드러워진 '秋男' 패션

/갤럭시 제공



올 가을 남성복이 가볍고 부드러워졌다.

2014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봄·여름에 유행했던 캐주얼 트렌드를 이어받아 포멀과 캐주얼의 혼재가 지속될 전망이다. 수트의 경우 각이 잡힌 어깨에 힘이 빠지고 청바지·면바지 등 캐주얼 의상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수트와 재킷을 겸용으로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라이크라·내추럴 스트레치 등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더불어 슬림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가볍고 볼륨감 있는 알파카 혼방 소재의 수트-재킷도 내놨다.

빨질레리에서는 따뜻해 보이지만 착용감은 가벼운 수트-재킷이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 남성복에서 보이던 각 잡힌 라인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어깨가 포인트다. 어깨 패드와 심지를 얇게 가져가면서 가벼운 부자재를 활용해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어깨 패드의 경우는 3~4개까지 다양하게 적용하는 데 반해 올해는 1개 정도만 사용해 형태는 잡아주고 어깨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로가디스 컬렉션 역시 부드럽고 가벼운 플란넬 소재를 사용한 수트-재킷으로 남심을 유혹하고 있다.

/빨질레리 제공



빨질레리의 이지영 디자인 책임은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소프트" 라며 "부드럽지만 차별화된 외관과 가볍고 편안함을 주는 남성복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시즌 남성복에서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저지 원단과 저지 라이크 소재의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빨질레리의 '레카토 재킷'은 저지 원단과 저지 라이크 소재를 활용해 외관상으로는 울 소재의 상품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스트레치 기능이 있어서 장시간 입어도 착용감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