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이 다음달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그 동안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진웅, 김성균은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카리스마를 벗고 코믹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30년 만에 목사와 박수무당이라는 극과 극의 직업으로 만난 두 형제가 겪는 해프닝, 그리고 예측불허의 카메오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하이힐'로 감성 느와르에 도전했던 장진 감독은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오랜만에 자신의 주특기인 코미디를 선보인다. 조진웅, 김성균 외에도 김영애,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