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고성희가 무릎을 꿇었다.

2일 공개된 사진에서 도하(고성희)는 조상헌(윤태영)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하고 있다. 조상헌은 이 모습을 외면하고 있으며 이린(정일우)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는 조상헌이 야경꾼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도하의 모습이다. 도하는 처음엔 자신의 사정을 다 알고도 아무 말을 하지 않은 조상헌을 원망했다. 그러나 결국 야경꾼에 대해 말해줄 수 없다는 조상헌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도하는 뺨을 맞고 머리채를 잡히는 고생을 하면서도 언니 연하(유다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도하의 고생이 끝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야경꾼일지'는 지난 1일 MBC 상암특집으로 결방됐다. 2일 9회~10회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