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등교' 본격 시행 첫날…경기도 학교 88.9%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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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등교' 본격 시행 첫날…경기도 학교 88.9% 동참

최종수정 : 2014-09-01 14:01:20

경기도에서 9시 등교 가 시작된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태장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9시를 몇 분 앞두고 천천히 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기도에서 '9시 등교'가 시작된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태장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9시를 몇 분 앞두고 천천히 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경기지역 상당수 초·중·고등학교에서 9시 등교가 전면 시행됐다.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88.9%가 9시 등교에 참여했다. 나머지 11.1%는 학생과 학부모 등의 반대로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94%, 중학교 91.1%, 고등학교는 72.7%로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대체로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나 학부모 반대가 큰 고교의 경우 학년별 교실 분위기와 반응은 제각기 달랐다.

태장고는 9시 등교지만 희망 학생에 한해 일과 전 자율학습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은 가능하면 8시까지 등교하도록 권고했다.

전교생 1780여명 중 1학년 62명, 2학년 64명, 3학년 150명은 각각 심화학습실, 도서관, 수리탐구실 등 4곳에 마련된 자율학습실에서 각자 공부했다. 그 외 학생들은 각 교실로 모였다.

수원 팔달초는 학교내 도서실을 세이프존으로 정하고 일찍 오는 학생들에게 독서 지도를 했다.

자율 연구활동과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는 부천 범박고와 고양국제고 등 일부 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대부분 학교는 자율학습이나 독서지도 외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

각급 학교는 조기 등교학생들을 위해 일과 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준비가 부족해 대부분 자율학습 또는 독서지도 외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한 학교 관계자는 "워낙 갑자기 9시 등교가 시행돼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9시 등교의 효과와 문제점을 파악,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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