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몽클레르의 전 라인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매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몽클레르 신세계 영등포점은 국내 최초의 복합 매장이자 영등포 및 강서지역의 첫 번째 매장이다. 국내 백화점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기존의 몽클레르 매장이 성인과 아동을 개별적으로 운영했다면 신세계 영등포점에서는 성인·아동·액세서리뿐 아니라 선글라스 컬렉션인 '몽클레르 루네띠'도 함께 선보인다. 11월에는 몽클레르의 스키웨어 라인인 '그레노블 컬렉션'이 입고된다.

이번 시즌 몽클레르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겸비한 상품들을 새롭게 내놨다.

대표 상품은 밀리터리룩에서 영감을 받은 긴 기장의 다운재킷으로 보온성과 함께 실크처럼 빛나는 광택·방수가공 처리를 통한 실용성이 특징이다. 여성컬렉션에서는 다운재킷뿐 아니라 캐시미어, 세틀랜드 울, 알파카 등을 사용한 니트웨어도 출시한다.

강승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몽클레르 팀장은 "국내에서 몽클레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체 라인을 한 공간에서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아 복합매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