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배우 전지현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지현은 최근 중국에서 정식으로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주춤했던 한류 돌풍을 다시 만들었으며 드라마 효과에 힘입어 치맥은 물론 주연 배우들의 자동차, 패션 등이 모두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드라마가 종영되기도 전인 2월 중순부터 촬영지를 방문하는 방한 관광상품이 100여 개 이상 출시되기도 했다.

서영충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별에서 온 그대 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중화권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 향후 한류 팬들에게 끼칠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위상을 높일 최적의 인물로 전지현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